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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리옴김 :유리인형63 (puppet88) )) 인 연

    8
    0o_바다_o0(@padosoli)
    2011-11-24 19:24:50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어느 날 난장이 마을에 눈처럼 하얀 공주님이 찾아 왔습니다.
공주님은 눈처럼 하얗고 순수한 얼굴과 마음으로
도움을 청 하였습니다.
난장이들은 모두 기쁜 마음으로 공주님과 함께 한다는
사실에 행복해 했습니다.
난장이 삐루의 눈에 들어온 공주님의 모습에
삐루는 아주 오래전 놓아줄 수 밖에 없었던 사랑을
생각했습니다.
공주님의 말 한마디에 어느덧 가슴이 뛰기 시작했고
그저 먼 발치서 바라만 보아도 행복했습니다.
삐루를 부르는 목소리만 들어도
세상을 다 가진듯한 행복감에 삐루는 눈물겨워 했습니다.
어느날 독 사과를 먹어서 공주님이 쓰러진날..
삐루는 다른 난장이들을 뒤로하고 마녀가 사는
어둠의 산골짜기로 내 달리리 시작 했습니다.
마녀에게 해독제를 구하려고 내달리는 삐루의 무릎은
어느새 상채기가 생겨 피로 물들이고..
온 몸에 가시덤불의 상처가 무늬마냥 새겨진 쓰라림을
견디며 마녀에게 해독제를 얻어 돌아 왔습니다.
 
마을에 도착한 삐루는 보았습니다.
멋진 왕자님이 입 맞춤을 하자 공주님이 깨어 남을..
왕자님의 손에 이끌려 일어나는 공주님을..
오두막 집 모퉁이에서 해독제 병을 들고 서 있는
삐루의 눈에 눈보다 더 하얀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공주님이 살아 나셨다...공주님이...살아 나셨어..
가슴 벅차도록 기쁨의 감정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그 기쁨을..
다시 흐르는 눈물에 가슴 한 켠에서 잔잔히 밀려오는
아픔은 무엇일까? 삐루는 생각 했습니다.
먼저 말 한마디 못했었는데..
말없이 스치며 지나쳐도 웃을수 있었는데..
이름 한번 불러주는 목소리를 밤새 잠못 이루고 가슴에 묻고 지샜는데...
행여 손길이 스쳐서 미안 할까봐 일부러 한 발자국 한뼘씩 물러서 있었는데..
나는 그랬었는데...
저 왕자님은...나보다 너무 멋진분...
나는 초라한 난장이..
삐루는 어느새 난장이 마을 뒷동산에 올라가
하늘을 보았습니다.
생각 하지 않으려고.
밀려오는 아픔을 막으려고 가슴잡고 입술을 물어 보았지만..
이렇게..이렇게 삐루는 크게 울어본적이 없었습니다.
몸을 뒹굴어 울어 본적이 없었습니다.
목 놓아 울어 본적이 없었습니다.
너무 슬픔 울음 소리라...그 소리를 숨기려 하지만...
자꾸만.. 자꾸만..메아리가 들려서 돌아 왔습니다.
메아리가 울고 있었습니다...
 
왕자님이 공주님과  떠나신다고 합니다.
왕자님 나라로 가서 사신다고 합니다.
모든 난장이들은 기뻐하고 축하해 주었지만
오늘도 삐루는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은체
방 한 구석에서 들려오는 친구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제는 아픔이 미움으로 변하여
삐루를 더 아프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아프지 않으려 했는데 미움이 자꾸
그림자처럼 따라 왔습니다.
(미워요..미워요...왕자님..미워요...그리고 공주님도 미워요...난...이렇게 아파서 울고 있는데..
내가 공주님을 사랑 했었는데...모르셨나요? 정말로....모르셨나요...)
자꾸 삐루의 눈은 미움과 증오의 깊은 골짜기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문득 창가에서 바람 한점이 살랑 거리며
창문을 두드리고 있었습니다.
바람: 삐루~ 너는 뭐하고 있니? 빨리 떠나시는 왕자님과 공주님을 축하해 줘야지?
삐루: 난....그렇게 못 하겠어..그렇게 하기에 나는 내가 너무 힘들어...아파..
      가슴이 다 헐어서 쓰라려..아니 너무 아파서 느낌도 못느낄 정도로..
바람: 그래.. 난 알아. 너의 마음을..
삐루: 정말이야? 넌 알고 있었던 거야?
바람: 그래. 삐루...하지만...
삐루: 하지만?
바람: 네가 정말로 공주님을 사랑 했다는걸 보여줘.
삐루: 뭐라고?
바람: 지금이 기회야. 공주님을 사랑 했다는걸 보여줄 기회라고.
삐루: 어떻게? 떠나시지 말라고 내가 막을까? 소리라도 칠까?
바람: 아니..그게 아니야.
삐루: 그럼?
바람: 삐루 . 공주님을 사랑 한다면 왕자님과 떠나시게 하는거야.
삐루: 뭐?
바람: 왕자님과 공주님이 행복하게 사시라고 네 마음에서 공주님을 보내 드리는거야.
삐루: 보내라고? 난 그렇게 못해. 이제 공주님도 못보잖아. 싫어...
바람: 네가 공주님을 정말로 사랑 했다면...행복 하게 사시라고 놔주는 거야. 네 마음이...그래 네가 아프고 힘들다는걸 알아.
       하지만 넌 공주님을 위해 목숨도 바칠수 있다는걸 알아.
삐루: 그래. 난 공주님을 위해서 목숨도 바칠수 있다고!
바람: 그래...이제 공주님을 위해서 네가 죽어야해.
삐루: 뭐라고? 그건 무슨 소리야?
바람: 공주님의 행복을 위해서 보내는 네 아픈 마음...그리고 미움..증오...네가 정말로 공주님을 사랑 한다면 그것들을
      네 마음 속에서 다..다 죽여 버리는거야. 다 버리는거야. 증오도. 미움도.. 아니 필요 하다면 네 마음을 아예
     죽여 버리는거야. 어때?
삐루: 내 마음속에서 다 죽이라고? 버리라고?
바람: 그게 바로 공주님을 사랑 한다는 너의 모습을 보여주는거야.  난 알고있어. 공주님을 사랑 하는 너의 마음을..
      그래서 넌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자. 친구. 난 그럼 갈거야. 넌 할 수 있다고. 삐루 힘내!
삐루: 어어? 바람아~ 바람아~~,,어어...
 
삐루는 생각 했습니다. 사랑했다고..그래서 지금은 공주님의 가는길이 행복해야 한다고..그래서..
바람의 말 처럼...이제는 삐루 맘속의 미움과 증오와 아픔 마져도 다 죽여야 한다는걸..알게 되었습니다. 버려야 한다고..
언젠가 사랑 한다면 포기 하지말고 가져야 한다고 말했던 친구의 이야기가 떠 올랐지만
버려야 하고 보내야 할때도 있다는걸 일게 되었습니다.  
눈물을 훔치고 삐루는 동네 어귀로 달려 갔습니다.
흰 백마를 탄 왕자님과 공주님은 너무나 멋지고 예뻐 보였습니다.
공주님의 미소짓는 얼굴을 보자 삐루도 잔잔히 기쁨의 파도가 밀려 왔습니다.
(공주님..꼭 왕자님과 행복하세요..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야해요..잘가요...내 공주님...)
난장이 마을을 뒤로하고 왕자님과 공주님이 떠났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삐루 혼자서 오랫동안 해맑은 웃음으로 오래도록 서 있었습니다.
사랑은.....가지는게 아니라...가지지 못해도 사랑하는게 사랑 이라고..
오늘도 삐루의 마음속에는.. 기억 속에는 공주님의 미소가 향기로 남아서
삐루는 행복 하답니다. <끝>
**하루에 10분씩 세번에 나눠서 썼네요. ㅎㅎ 손가락 마비 증상. ㅎㅎ 모두 사랑합시다~~삐루처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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