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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인형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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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o_바다_o0(@padosoli)2011-11-24 19:27:03
<2008.1.20 하네코 신사에서 떠나 보내야 하는 남자의 눈물을 생각하며>
누군가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남자는 눈물을 보이면 안된다고..
남자라서.. 남자라는 이유로 눈물을 삭혀야 한다면
이것 또한 우리네 삶에 보이지 않는 억눌림이 아니겠는가..
아주 오래전 어느 남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러한 시간이 누구 한테나 있을수 있던 때가 그 남자에게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사랑 하는 사람을 오래도록 떨어진 체로 있었던..
그리움의 바닥에서 용기내어 걸었던 전화기에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고
남자처럼 울었다고 합니다.
한 마리 울부짖는 짐승처럼 온 몸을 뒹굴며 울었다고 합니다.
갖난 아기의 울음 소리보다 더 절규 하듯이 가슴 쥐어짜며 울었다고 합니다.
남자의 눈물은....흔히 볼 수는 없지만...
한번 흐르는 눈물 자국은 오래도록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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