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쪽지
쪽지 플러스 구매
쪽지
삭제 전체 삭제
  • 쪽지
  • 친구
로즈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로즈
    0

젤리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젤리
    0

하트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하트
    0

메시지 상세
00:00

logo

방송국 스튜디오

s뜨락에서s━╋▶▶ 즐겨찾기
since 2011-11-24
https://padosoli.inlive.co.kr/studio/list
http://padosoli.inlive.co.kr/live/listen.pls
동굴 (LV.1) 소속회원 EXP 272
  • 0
  • 다음 레벨업까지 728exp 남음
  • 1,000

자유게시판

인라이브의 게시판 (커뮤니티 유저게시판/자료실, 방송국 게시판) 관리 지침
  • 당신을 끄시오!

    6
    ㄱr인(@rkdls65)
    2011-12-26 23:01:46



당신을 끄시오!


터널을 들어서는 순간 나는 압류된다
내 속에 나를 결박하는 말이 있다
웅크리고 있는 늪이 있다
흐르지 못한 피가 터널을 파고 있다
반달 모양의 출구가 사이렌을 울리며 달려온다
라이트를 끄시오!
당신을 끄시오!


- 김영미의 시집《두부》에 실린 시 <터널> 중에서 -


* 내 안에도 많은 터널이 있습니다.
나를 옭아매는 어둡고 칙칙한 생각의 터널들입니다.
그 터널에 너무 오래 갇혀 있으며 힘들어집니다.
얼른 터널에서 빠져나와, 인생의 먼 길을
지치지 않고 씽씽 잘 달려야 합니다.
당신의 '너무 센' 라이트를 끄세요.
당신을 먼저 비우세요.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플룻연주자 히데요 다카쿠와의 'grasse'입니다.

댓글 0

(0 / 1000자)


6

ㄱr인

@rkdls65

운영 멤버 (3명)

  • 6
    • 국장
    • ㄱr인
  • 1
    • 부국장
    • 마_음
  • 1
    • 스탭
    • o0_이유_0o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

브라우저 크기를 조정해 주시거나
PC 환경에서 사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