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쪽지
쪽지 플러스 구매
쪽지
삭제 전체 삭제
  • 쪽지
  • 친구
로즈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로즈
    0

젤리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젤리
    0

하트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하트
    0

메시지 상세
00:00

logo

방송국 스튜디오

s뜨락에서s━╋▶▶ 즐겨찾기
since 2011-11-24
https://padosoli.inlive.co.kr/studio/list
http://padosoli.inlive.co.kr/live/listen.pls
동굴 (LV.1) 소속회원 EXP 272
  • 0
  • 다음 레벨업까지 728exp 남음
  • 1,000

자유게시판

인라이브의 게시판 (커뮤니티 유저게시판/자료실, 방송국 게시판) 관리 지침
  • 살아있는 맛

    6
    ㄱr인(@rkdls65)
    2012-04-24 00:16:45
살아있는 맛


오렌지를 먹는다.
오렌지는 향기롭다.
한 쪽 한 쪽 과육의 맛이 다 다르다.
모든 생명은 제 나름의 의외성을 갖고 있다.
흉내낸 생명에는 그런 것이 없고 언제나 맛이 똑같다.
복제품, 기성품은 애초부터 죽어 있다.
오직 생명만이 제 방식대로 존재하는 것이다.


- 은희경의《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중에서 -


* 오렌지 한 쪽 한 쪽의 맛이 다 다르듯이
사람의 맛, 사랑의 맛도 매일 매 순간 다 다릅니다.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박제된 짐승처럼 흉내낸 생명,
화석처럼 굳어져 버린 사랑, 항상 그 자리에 고정되어 있지만  
이미 생명력을 잃고 죽어버린 상태의 연장일 뿐입니다.
사랑을 하는 것은 매 순간 생명을 나누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맛'을 늘 확인하는 것입니다.
(2008년 4월23일 앙코르메일)

댓글 0

(0 / 1000자)


6

ㄱr인

@rkdls65

운영 멤버 (3명)

  • 6
    • 국장
    • ㄱr인
  • 1
    • 부국장
    • 마_음
  • 1
    • 스탭
    • o0_이유_0o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

브라우저 크기를 조정해 주시거나
PC 환경에서 사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