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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길

    6
    ㄱr인(@rkdls65)
    2013-02-16 15:44:50
 
 
외길           . . . . . 『 푸른산호 』 
 
 
 





 
그대의....
 
 
그림자을 따라 나선길......
 
 
참으로.....
 
 
긴~시간 입니다....
 
 
말없이 걷다...걷다..
 
 
때로는 차오르는 숨결에 잠시....
 
 
등나무 기대어 ....
 
 
멈추어 있기도 합니다....
 
 
그러다 행여.....
 
 
그림자 마져 사라질까.....
 
 
한 걸음 으로 ....
 
 
달려가 봅니다.....
 
 
앞만보며 말없이 가는 그대.....
 
 
따뜻한 눈길 한번 없습니다
 
 
 
마음에..........
 
 
폭풍이 치고..........
 
 
숱한 격랑이......
 
 
산처럼 파도처럼 휘몰아 칠때.....
 
 
 
이제,,,그만 가야지.....
 
 
되돌아 가야지....
 
 
 
몆번이고  망설이는 걸음....
 
그러나...이 먼~길을 따라온 그림자길........
 
세월 묻어 내린 아픈 발자욱들...
 
돌아보면 못처럼 가시들만 피어난 길...
 
갈길 잊어 버려서....
 
또 다시 홀로 그대 그림자를 따라.....
 
별 내리는 밤........
 
비 내리는 밤.......
 
달빛 내리는 밤......
 
 
걷고 걸어 봅니다....
 
 
이 서러운 외 길을 따라서.....
 
 
그대의 그림자를 밟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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