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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 에 는 바 람 이 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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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r인(@rkdls65)2013-02-17 15:02:43
하늘을 곱게 열어........
밝은빛 세상으로 내려 주던날......
길위에는 .......
바람이 불어오고 불어간다...
저~멀리서 숨차게 달려왔던.....
등푸른 바다여..........
이제 하얀 파도로 바위에다......
마음 짐을 풀어 쉴곳을 찾는다........
한쪽의 날개뿐인 갈매기는........
태양을 향해 끝없이 날아오르고....
훌~훌 털어내려고 떠난 여행길..........
길 위에는 바람이 분다...........
그리운 사람도 기다리는 사람도 .........
손짓하며 반겨주는 사람도 없는데......
가는것도 오는것도 그져.........
흐르는 시간속에 있는것...........
발자욱 남기는 모래밭에는.............
시퍼른 멍울들이 붉은꽃이 된다........
또다시 하루의 긴~그림자 밟고....
돌아오는 이 아쉬움...............
회색빛 길위에도 바람이 불고..........
민들래가 피어난다...............
단 한줌의 햇살을 받아먹고 피어나........
홀씨을 날려 보낸다.........
저~푸르고 푸른 창공을 향해..........
날아가는 젊은날의 꿈들처럼.....
오늘도..........
길위에는 추억의 바람이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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