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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 가 의 추 억

    6
    ㄱr인(@rkdls65)
    2013-03-01 15:17:23
강 가 의 추 억      . . . . . 『 푸른산호 』
 
 
 





강뚝길 따라 붉은 노을이...........
 저물어 질때 ...
 
 
소담한 들꽃 한묶음이....
찰~랑  찰~랑 물결처럼 흐른다..
 
 
바람을 따라 말없이 피고.........
예쁜 꽃잎 맺고서..............
 
 
 하늘 같은 ...........
향기을 품어 낸다
 
 
피고지는 이름없는 꽃들은............
계절마다 자리을 내어주고............
 
 
그리운 발자욱 하나 내려 놓고.........
물속 하늘 그림자를 만든다...............
 
 
주름진 얼굴속에................
눈빛만이 깊고 맑아.................
 
 
황혼 조차 마음에 담지않는...............
아름다운 길 있음에...................
 
 
한띠 두른 물길따라 .............
새들도 집으로 돌아가는..................
 
 
하늘은 푸르다...............
눈이 시리도록...................
 
 
추억이 머무는 자리마다.......
천년의 공간  저끝에...............
 
 
그리움의 세월이................
흐르고 있음을........
 
 
세월 비낀 길위에 서며 ............
가슴 설래이는 글귀 한자락...................
 
 
물처럼.살고................
바람처럼 살다가라..................
 
 
모든것 놓아버리는 곳에...................
바람이 불어 하늘길이 열린다....................
 
 
찌르르~~~~
찌르르~~~~~~`
 
 
풀벌레 소리 가 맑은 향기...............
내려놓은듯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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