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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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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o_바다_o0(@padosoli)2013-07-23 22:45:37

~ 벗~ . . . . . . . 『 푸 른 산 호 』
꿈도 꿈이 아니고.......
꿈 아님도 아니다.....
어느 덕높은 현자가 말했던가?....
바람처럼 살고 물처럼 살다가라.........
비껴내린 길목에서.......
붉은 노을 앞세우며..........
세월을 건너가는......
저 아름다운 생의 길목에서.........
벗이여.............
우리의 어깨을 서로 빌려주지 않겠나..........
한띠두른 피안의 강가에..........
내려앉는 바람소리...........
어느 시공속에 다시......
마주 볼수있는 벗이여..........
먼 훗날 푸른 하늘 열릴때.........
우리들의 만남이 아름다울때...
맑은 미소 빙긋히 웃으며...
두손 잡고 가자구나...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 고운 따뜻한 사람들 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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