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쪽지
쪽지 플러스 구매
쪽지
삭제 전체 삭제
  • 쪽지
  • 친구
로즈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로즈
    0

젤리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젤리
    0

하트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하트
    0

메시지 상세
00:00

logo

방송국 스튜디오

s뜨락에서s━╋▶▶ 즐겨찾기
since 2011-11-24
https://padosoli.inlive.co.kr/studio/list
http://padosoli.inlive.co.kr/live/listen.pls
동굴 (LV.1) 소속회원 EXP 272
  • 0
  • 다음 레벨업까지 728exp 남음
  • 1,000

자유게시판

인라이브의 게시판 (커뮤니티 유저게시판/자료실, 방송국 게시판) 관리 지침
  • 내 어머니

    6
    ㄱr인(@rkdls65)
    2013-09-21 00:02:29



내 어머니


그녀는 내 어머니였고
나를 두고 떠나지 않을 것이었다.
그런데 나는 그걸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다.
해가 나에게 빛을 비추는 걸 고마워하지 않듯이,
나는 그녀에게 고마워하지 않았다.


- 할레드 호세이니의《그리고 산이 울렸다》중에서 -


* 가난한 대학교수의 아내였던
내 어머니는 젊은 시절 홀로 되셨습니다.
청신한 대나무처럼 쑥쑥 자라나는 4남매가 그녀의 신앙이었지요.
어린시절 저는 단 한 번도 어머니의 부재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빛을 고마워하지 않듯이 어머니의 존재를 고마워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자식을 위한 내 어머니의 희생이 뼈에 사무칩니다.
'나는 내 자식을 믿는다.'
무섭도록 엄격했지만 어떤 경우에도 자식을 믿었던 내 어머니.
어머니의 믿음은 내 삶을 지탱하는 깊고도 단단한 뿌리였습니다.
그 어머니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갑니다.
내 어머니!
당신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댓글 0

(0 / 1000자)


6

ㄱr인

@rkdls65

운영 멤버 (3명)

  • 6
    • 국장
    • ㄱr인
  • 1
    • 부국장
    • 마_음
  • 1
    • 스탭
    • o0_이유_0o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

브라우저 크기를 조정해 주시거나
PC 환경에서 사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