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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의 감옥 . . .
6ㄱr인(@rkdls65)2015-04-30 00:39:08
무언의 감옥 . . .
(ㄱr_oiL )
해가 뜨도 나의 얼굴은
구름으로 가려져있다
아침 햇살은
나의 얼굴엔 비추지 않는다
회색 빛에 익숙해진
나의 시선은 이젠
눈부신 햇살이 두렵다
아침이 기다려지지 않는다
눈부신 아침 햇살에
눈뜬 장님이 될까봐 . . .
들어도 들리지않는
귀먹어리의 자리테를
그려가고 있다
입술을 통해 길을
만들어가는 말들
그 말들은 실어증 이라는
상표로 포장을 한다
지나가는 행인들의
무심코 던져진 흰 돌들은
나에게는 무언의 감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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